ADVERTISEMENT

무선 충전 원리, "스마트폰 충전을 이렇게 하는지 몰랐네"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무선 충전 원리

무선 충전 원리, 스마트 폰 이어 전기차까지…충전 원리 알고보니

무선 충전의 원리가 화제다.

무선 충전 원리 기술은 스마트폰에 도입됐다.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 기술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부터다. 무선충전 원리 기술은 LG전자는 ‘옵티머스G’를 내놓으면서 무선 충전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3’를 기점으로 자기 유도 코일을 품은 별도 케이스를 통해 무선 충전을 선택 기능으로 넣었다.

무선 충전 원리는 ‘자기 공진 방식’과 ‘자기 유도 방식’ 이 있다. 기본적인 원리는 전력을 코일에 흘려서 전기를 전송하는 데서 시작한다.

둥그렇게 말아 놓은 코일에 강한 전류를 흘리면 자성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자성은 다른 코일을 가까이 대면 그쪽으로 전달되고, 이를 거꾸로 풀면 전류가 되는 원리다. 코일을 어떻게 만들고 자성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두 무선 충전 기술의 차이점이다.

무선 충전 원리는 자기 공진 혹은 자기 공명으로 부르는 기술은 직접적으로 충전 매트와 접촉하지 않아도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케이블 없이 충전되는 전기차를 전 세계 기자단에 공개했다. 벤츠 측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진행된 S50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승행사장에서 개인차고지에 주차를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 장치를 선보였다.

가로 20cm에 세로 20cm 규모 정사각형 모양의 충전기는 차고 바닥에 설치된다. 그 충전기 위로 자동차 앞축을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충전 원리는 충전기 내에 자기장 코일을 깔아 충전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위치에서 30cm(충전 오차) 정도 떨어져도 충전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관인 국제비전리방사선방호위원회(ICNIRP) 자기장 기준인 6.25μT 보다 낮은 자기장을 이용해 충전된다. 벤츠 독일 본사의 티모 바우머 무선 충전담당 연구원은 “인공 심박 조율기(pacemaker)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출시 시점에 대해서 벤츠 측은 ‘수 년 내(a few years)’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제는 충전 비용. 바우머 연구원은 “충전비용은 아무래도 케이블 충전보다는 비싸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무선 충전 원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