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4명 "정기적으로 운동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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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조깅.러닝(41.2%)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인 대부분(96.7%)는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는 운동을 하겠다고 응답해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15~50세의 남녀 3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2%는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체의 39.8%에 불과했다.그러나 40대 이상에서 운동을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60%를 넘어섰다. 응답자들은 운동을 하는 주요 이유로 건강유지(40.5%)와 다이어트(32.8%)가 꼽았다.특히 남성은 건강유지(55.9%)를 위해 운동을 했지만 여성은 다이어트(45.8%)가 운동의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간 부족(46.0%)과 귀찮음(39.9%)이 운동을 꺼리는 이유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운동의 장점으로 ▶몸이 가벼워져 활동이 편리해진다(51.1%) ▶스트레스가 해소된다(10.7%) ▶체중이 준다(10.7%) 등을 꼽았으며 단점은 ▶시간소모가 크다(32.5%) ▶운동을 꼭해야 한다는 스트레스(25.8%) ▶힘이든다(17.6%) 라고 답했다. 운동종류로는 조깅.러닝을 하는 경우가 41.2%로 가장 많았으며 헬스(35.1%)와 등산(22.1%),요가(10.7%)가 그 뒤를 이었다.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월100만원대 32.1% ▶월200만원대 37.2% ▶월300만원대 45.2% ▶월400만원대 54.4%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소득이 500만원이 넘는 응답자중 운동을 하는 사람은 37.5%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의 37.9%가 운동을 한다고 응답해 다른 직업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이 낮았다.이에 반해 전업주부의 43.1%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하현옥 기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본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사결과 전문보기 (온라인 리서치 전문 기관 : 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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