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사고 막자는 궐기대회도 대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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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형에는 대형으로-.
대형금융사고 이후 각 은행별로 돌아가며 열리던 궐기대회로는 모자라 모든 금융기관을 망라한 「대형 궐기대회」가 또다시 열렸다.
14일 상오 서울 잠실체육관에는 은행에서 상호신용금고에 이르기까지 각 금융기관 임직원 1만여명이 모여 금융 풍토쇄신을 다짐했다.
최창락 한은총재가 대회장직을 맡고, 서울대 조순 교수가 특별강연을 한 이날대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대회분위기가 시종 『엄숙하고 진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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