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관계 개선|온 세계에 이익|만리, 향소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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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UPI·AP=연합】중공 부수상 만리는 13일 중소관계의 증진이 양국 및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되는 것이라고 선언, 지난 60년대이래 급격히 냉각돼온 중 소 관계의 개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만리는 9일 사망한 소련 공산당 서기장 「안드로포프」장례식에 중공 조문 사절단장으로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떠나기에 앞서 이날 북경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발표한 출국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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