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27위에|남5천m빙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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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4회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계속 저조를 면치못하고 있다.
12일 상오9시반(한국시간 하오5시반)제트라링크에서 벌어진 남자5천m에서 이영하는 7분39초17로 자신의 최고기록 7분14초88에 24초29뒤지는 기록으로 27위에 그쳤다. 나윤수는 7분42초45로 30위, 비기태는 7분50초82로 39위를 기록했다.
실격한 유고선수1명을 포함, 42명이 출전한 이 경기에서 북한의 임이빈은 7분37초49로 이를 제치고 23위를, 김광현은 7분46초12로 33위를 마크했다.
계속되는 눈바람으로 역시 기록은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나 이응하의 부진은 지나친 편이었다.
한편 11일 이그만의 벨리코폴에서 열린 바이애들론 20km에서 쳐녀출전한 황병대는 61명중 「곤스타리카」한명만을 제치고 1시간44초9로 60위의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바이애들론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황은 사격에서 20발중 15발을 실패, 한발실패에 2분이 가산되는 패널티규정에 따라 30분이 추가됐다.
전적(12일)
남자5천m=(1)구스타프선(스웨덴)7분12초28 (2)몰코프(소련)7분12초30 (3)쉐피츠(동독)7분17초49 (23)임이빈(북한)7분37초49 (24)시노하라(일본)7분37초94 (27)이영하(한국)7분39초17 (30)나윤수(한국)7분42초45 (33)김광현(북한)7분46초12 (34)조사현(중공)7분46초48 (37)배기태(한국)7분50초82 바이애들론20km=(1)앙게트(프랑스) (2)로이쉬(동독) (3)크발크스(노르웨이) (60)황병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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