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총리 대북 서한 14일 접수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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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한 정무원총리 강성산에게 보내는 진의종 국무총리의 서한을 접수하기 위해 판문점에 연락관을 보내라는 9일자 우리정부의 대북 방송 통지문에 대해 북한측은 10일 상오9시5분쯤 『판문점을 통해 서한 접수를 위한 연락관 2명을 2월14일 상오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회의실로 보내겠다』고 수정 제의 해왔다.
우리측은 북한측의 수정제의를 받아들여 14일 상오10시 2명의 연락관을 중립국감독위회의실로 보내기로 했다.
진 총리의 서한은 북한정무원총리 이종옥(현 부주석)이 3자 회담 제의를 담은 서한을 국제우편으로 진 총리에게 보내온 데 따른 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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