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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부문-emart]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서 판매·재고관리·배송 한번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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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시 보정에 문을 연 emart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emart가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에서 대형할인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장마철만 되면 치솟는 수박 가격을 잡기 위해 지난해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고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저장 기간을 최대 10일로 늘려 소비자들이 평년보다 15~20% 가량 싸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추석에는 CA저장 부사·자연송이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6월 용인시 보정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 보정센터에 도입된 온라인 전용 물류시스템(ECMS)은 주문부터 상품 분류·배송·판매, 재고관리와 협력회사 결제까지 하나로 묶은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다. 점포에서 직접 배송할 때보다 배송 건수가 3배 가량 증가하고 당일 배송 서비스 비중도 70% 이상으로 늘어나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됐다.

emart는 지난해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경영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10월 소비자 관련 업무 임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인 소비자 전문 상담사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소비자 전문 상담사를 올해 상반기까지 점포별로 최소 1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품질리콜제, 약속불이행 보상제, 최저가격 신고보상제, 품질불량 보상제 등 다양한 고객 만족 제도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품절제로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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