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한국신수립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올해부터 육상경기의 남녀 모든 종목에 걸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선수는 2백만원의 훈련비를 지급받는다.
나이키운동화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화승은 19일 체육회관강당에서 열린 「육상인의 밤」에서 장익룡 육상경기연맹회장을 통해 이와같이 발표, 육상경기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에 나섰다.
작년도의 경우 육상한국신기록이 l6개 작성되었으므로 화승측은 올해 4천여만원의 훈련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정선수가 같은 종목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신기록을 세우더라도 그때마다 2백만원씩을 받으며 예컨대 2-3위의 기록도 종전 한국기록을 능가했을 경우 모두 수혜대상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