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축산 붐 편승 사료 공장 짓기 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축산 붐을 타고 사료 공장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원주의 서해 농산을 인수한 삼양 식품 그룹은 미국의 사료·식품 회사인 카네이션사와 합작으로 자본금 12억원 규모 (자본 비율 50대 50)의 사료 회사를 설립해 2월부터 농축 사료를 생산할 계획.
강성원 전 공화당 사무차장을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한 서울 우유 협동 조합도 약 28억원을 투입, 7천평 정도의 사료 공장을 건설하여 조합원을 상대로 낙농 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올해 첫 사업 계획으로 발표했다.
한편 현재 14개 사료 공장을 갖고 있는 축협도 조만간 아시아 개발 은행 (ADB) 차관으로 강원도 구역과 경북 안동에 사료 공장을 지을 계획.
현재 전국에 약 80개 사료 공장이 있지만 그 중에는 3백평 미만의 소규모 공장도 많아 아직도 사료 공장이 생길 여지가 많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