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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아파트 고도화·중앙난방 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올해 건립되는 시영아파트는 14층 짜리 고층에 엘리베이터를 갖춘 고급아파트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13일 올해 짓게될 시영아파트 7천6백40가구는 종전 5층 짜리 저층아파트 건립방식에서 벗어서 이같이 고층화시키고 난방도 개별 연탄이 아닌 중앙난방식으로 하며 단지 내에는 독서실과 종합구판장, 실내체육관 등도 함께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초·월계·성산·가락동 등 3개 지역에 시영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던 계획을 바꿔 월계·역산동등 2개 지역에만 7천6백40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월계동 월계 시영아파트옆 28만1천평방m에 3천8백 가구를 짓기로 했던 것을 1백30가구를 늘려 3천9백30 가구를, 성산동 서부위생처리장 뒤쪽 18만7천3백63평방m에는 3천4백80가구를 짓기로 했던 것을 2백30가구 늘려 3천7백10가구를 건설키로 했다.
평형별로는 ▲월계동은 10평형 5백 가구를 비롯, 15평형 2천1백70가구, 18평형 1천2백60가구 등이고 ▲성산동은 15평형 2천4백50가구, 18평형 1천2백60가구 등이다.
시는 이중 7천1백40가구는 무허가건물 및 도시계획사업 지구 안의 철거민들에게 분양하고 10평형 5백가구는 임대분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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