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명산 오르며 쓰레기 줍는 '클린산행 캠페인'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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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는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지난 2013년 9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사)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재)을 출범시켰다. 블랙야크는 이를 중심으로 기업의 정체성과 연관있는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악인 유가족 지원, 저소득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은 국내 명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블랙야크 산악정보사이트 ‘마운틴북’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현재 전국의 명산에서 많은 등산인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자사제품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과 함께 가장 많은 인증을 한 ‘청소왕’을 선정,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블랙야크의 환경보호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시장 진출한 뒤 지난 2002년부터 ‘아이러브 산야, 아이러브 만리장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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