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UPI=연합】이란은 19일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이라크 선박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이라크와의 거래를 위해 이곳을 지나는 다른 나라 선박들도 공격대상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사이드·라자에·호라사니」유엔주재 이란대사는 이날「데·케야르」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8일 민간화물을 싣고 이란항구로 접근 중이던 그리스와 키프로스선박들이 이라크전투기의 공격을 받았었다고 상기시키면서 이란은 언제 어떻게든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직접·간접의 이라크해상운송에 보복할 권리를 갖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라크행 선박 공격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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