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철-「하그로브」내년2월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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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근래드문 격전예상
O…28승(28KO) 1패의 강타자 백인철이 내년2윌15일 서울에서 신설 IBF (국제복싱연맹)주니어미들급타이틀을 놓고 미국의 신예「얼·하그로브」와 챔피언결정전을 벌이게됐다.
OPBF동급챔피언인 백은 6차 방어에 성공중인데 지난5윌 미국에서「손·매니언」에게 10회판정패, KO퍼레이드에 쐐기가 걸렸지만 주먹만큼은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하그로브」역시 23전 전KO승의 무서운 신예로 알려져 이 대전은 근래에 드문 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에서 활약중인「하그로브」는 지난79년 프로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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