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괴 주버마참사관 전창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연합】랭군암살폭발사건을 저지른 북괴공작원들이 숨어서 공작을 꾸미는데 자신의 주택을 제공했던 버마주재 북괴대사관 정무담당참사관 전창휘(50)는 북괴외교관으로 위장한 해외공작지도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소식통은 1975년초 북괴노동당연락부 해외담당지도원에 임명된 뒤 같은해 9월 노동당연락부해외담당과 부과장으로 승진했으며 1982년9월15일 해외공작지도원으로 미얀마주재북괴대사관에 부임했다고 말했다.
그의 형인 전창철은 72년부터 75년까지 북괴의 간첩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정치대학 교장을 지냈다고 이소식통은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