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 차 흠집 사진 올리면 실시간 수리 견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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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은 수리 완료 고객의 99%가 만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옛 다음커뮤니케이션(현 다음카카오)의 사내벤처로서 독립한 카닥이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 자동차수리중개서비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카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장수리가 필요한 차량 사진을 찍어 카닥 모바일앱에 올리면 가까운 우수 업체로부터 실시간 수리 견적과 상담, 실제 수리 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다.

카닥은 최근 서비스 고도화와 유료화 전환을 위해 카닥 2.0으로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 월간 견적요청 수 5000건, 누적 견적요청 수 6만건을 넘기며 자동차 애프터마킷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닥은 운전자에게 안심하고 자동차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리업체에는 소모적인 가격 경쟁이 아닌 서비스 품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입점 수리업체의 매출이 30~100% 증가, 수리완료 고객의 99%가 만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과도한 수리비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수리시장에서 운전자와 수리업체 모두가 신뢰하는 브랜드를 확립해 효율적이면서도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킷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낸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라며 “ 카닥의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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