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숨은봉사로 공직자상 정립〃중앙일보·내무부시상식 전국서 뽑힌 36명이 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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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일보·내무부가 마련한 제7회「청백봉사상」수상자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상오10시 서울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베풀어졌다.
시상식에는주영복내무부장관·이종기중앙일보사장·수상자·가족·역대수상자·공무원등 5백여명이 참석, 숨은 일꾼들을 격려했다.
대민일선행정기관에서 「친절·공정·신속」을 신조로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 청백리들은 경찰주악속에 부인과함께 나란히 등단, 이종기중앙일보사장으로부터 영예의 청백봉사상 상패와 상금 (본상50만원, 장려상20만원), 기념품등을 받았다.
주영복내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정성어린 봉사정신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이 화합하여 부강한 나라가 이룩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므로 오늘의 이 식전은 전체 공직자들에게 분발과 각오를 새롭게 촉구하는 뜻이 담겨있다』 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전국13개 시·도에서 추천된 66명의 후보자가운데 중앙일보와 내무부가 15일간의 치열한 현지조사와 엄격한 심사 끝에 뽑힌 본상13명, 장려상23명등 36명이다.
본상수상자 13명중 송중택씨 (40·부산시근무·지방행정주사보) 등 주사보 (7급) 이하5명은 1계급씩 특진된다.
수상자들은 이날하오 부부동반, 관광버스편으로 2박3일간 경주·창원등지의 산업시찰에 나섰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KBS-TV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방영했다.
(수상자프로필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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