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얼짱 한지연 "노출 화보로 제적당할 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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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얼짱' 한지연(21)이 지난 10월 울산 전국체전을 무사히 마치고 운동과 모델활동의 휴식기에 들어가 현재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배구선수와 모델활동이란 두 가지 일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한지연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고 모델 선발대회 진출과 함께 모바일 섹시 화보를 오픈했다.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도 한가지 난관이 있었는데 그것은 지난 10월 모바일 화보가 서비스된 후 재학 중이던 E여대로부터 "학생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노출이 심한 화보를 촬영해 제적될지도 모른다"는 통보를 받은 것.

이로 인해 한지연은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처럼 보였다. 배구선수와 슈퍼모델 일을 병행하면서도 학업을 가장 중시했던 한지연에게 제적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충격이었다.

그러나 대학측은 회의 끝에 현재 한학기만 남겨놓은 상황이고 노출을 위주로 한 모바일 화보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그녀에게 경고 조치만 내렸다.

이에 대해 한지연은 "일주일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오해가 생겨 무척 당황했지만 내 상황을 이해해준 학교측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화보를 계기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소속사가 없어서 많은 기획사에서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섹시 얼짱 한지연이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할 지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고뉴스=이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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