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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간다' 10대 점술가, 이름난 역술인·점술가 찾아가 본 결과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점술가’. [사진 JTBC ‘이영돈PD가 간다’ 캡처]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역술인·점술가의 진실을 파헤쳤다.

22일 방송된 JTBC 탐사버라이어티 ‘이영돈PD가 간다’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 편 제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나선 이영돈 PD는 10명의 역술인들에게 자신과 같은 나이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의 사주를 주고 풀이를 부탁했다.

그러나 역술인들은 다른 사람과 사주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영돈 PD의 실제 인생과 비슷한 풀이를 해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이영돈 피디는 “이름난 역술인과 점술가들을 직접 찾아가 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적게는 3만원,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내면서 운명을 묻는 건데 내용이 틀린 것도 그렇지만 손님들을 대하는 고압적인 자세 등도 실망스러웠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일부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동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추가로 검증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전파를 탄 '무속인 검증 1탄'에서 제작진은 사주관련 전문 기자와 연예인, 대기업 임원,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점술가를 안다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천한 전국의 용한 점집을 방문했다.

이 1차 검증에서 통과된 점술가는 일단 6명. 이후 진행된 2차 검증에서는 카메라맨으로 속인 노숙인의 사주를 풀도록 했고 이 과정을 통과한 무속인은 단 2인 뿐이었다.

한편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본격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영돈pd가 간다 10대점술가’. [사진 JTBC ‘이영돈PD가 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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