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도측정 전광판 5대 도시 설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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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환경청은 11일 국지적 대기악화에 신속히 대처하기위해 오는 87년까지 서울을 비롯, 인천·부산·울산·대구등 전국 5개도시에 대기오염도를 자동측정하는 측정망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경보체제를 설치, 운영하기로했다.
환경청은 이같은 시설을 85년 서울·인천, 86년 부산·울산, 그리고 87년 대구에 설치하고 5대도시에 시설설치가 완료되는대로 서울에는 중앙터미널을 설치, 운영하기로했다.
환경청의 이같은 계획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보건상의 위해와 생활환경의 피해가 급박하다고 인정될때 긴급조치권을 발동할수있도록 규정한 환경보전법상의 신속대응조치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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