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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사업성공 비결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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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의 사업 성공 전략은 무엇일까?

MBC TV '경제매거진 M'이 '제8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박명수의 프랜차이즈 성공기를 방송한다.

개그맨에서 가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명수는 2003년 2월 서울 여의도에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지점을 열었다. 연예인들의 부업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터라 그의 부업 개시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그해 전국 1060개 교촌치킨 매장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사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치킨을 자연스럽게 방송의 소재로까지 삼으며 전국민에게 '박명수=치킨'이라는 묘한 공식을 세뇌시킬 정도로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왔다.

박명수는 최근 치킨집 인근에 임실치즈피자체인점까지 오픈하는 동시에 서울지사장직까지 맡아 또 한번 대박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경제매거진 M' 제작진이 소개하는 박명수의 사업 성공비결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실무 습득과 직접 발로 뛰는 근면성으로 요약된다.

박명수는 요식업을 하는 대부분의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하는 것과 달리 프랜차이즈점을 공략했다. 수익률은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하며 사업을 배우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러한 안전 우선주의는 제작비를 최소화해 어느덧 4집 가수로 자리잡은 그의 음반 제작 전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을 우선으로 하더라도 박명수의 성실함이 없었다면 그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다. 박명수는 방송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가게에서 보내며 사장-종업원-홍보맨의 1인 3역을 해냈다.

설마하고 주문한 치킨을 박명수가 직접 배달해 오는 일은 여의도 일대에서는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9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경제매거진 M'의 '스타 재테크' 코너에서는 사업장에서의 박명수의 모습을 소개하며, 그의 사업 포부도 들어본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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