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단·영산강하구언 주변 땅값 껑충|신탄진지역·남원 동문통쪽은 거래 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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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직장단위 또는 일정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되는 주택조합이 많이 생기고있다
주택조합구성은 공공주택을 특별분양받을수 있는데다 단독주택을 지을경우 주택자금융자도 쉽게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설립방법>주택조합은 구성원에따라 지역조합·직장조합으로 나누어진다
지역조합은 일정지역에 거주하는 20명이상의 무주택주민이 모여 조합을 만든뒤 시장·군수에게 인가를 받으면 된다
조합을 만드는데 필요한 서류등은 서울시주택기획과등 해당부서에 알아보면 된다
직장조합은 같은 직강에 근무하는 20뎡이상의 무주택근로자가 모여 조합을 만든 뒤 시장·군수의 설립인가를 받으면 된다

<혜택>국민주택건설자금융자 또는 국민주택 특별분양을 받을수있다
지역조합은 국민주택건설자금을 7백30원까지 연리10%,20년 분할상환조건으로만 융자를 받아 집을 지을수있다
직장조합도 국민주택 건설자금융자를 받을수 있음은 물론 국민주택을 단체로 특별분양받을 수도있다
물론 조합이 구성된뒤 국민주택선매청약저축에 가입, 6번이상 불입해야 분양호수의 20%범위내에서 특별분양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장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어디에 살든 조합주소지역에서 공공주택분양신청을 할수가 있다
예를 들면 경기도지역에 사는 사람이 서울지역의 아파트분양을 받을수가있다

<설립시 구비서류> 지역조합·직장조합 모두 설립인가신청서등 4가지 서류만 갖추면 된다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서·조합원명부·조합규약·사업계획서등만 갖추면 간단히 조합을 설립, 이같은 혜택을 받을수가 있다. <이석구기자>

<목포>
목포시용당동 공단주변일대 땅값이 최근 평당 30만∼40만원에서 40만∼75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인근 무안군삼향면옥암리∼영산강하구언부근 땅값도 15만∼20만원에서 25만∼40만원선을 홋가하고있다
이같이 목포시공단주변과 하구언 일대의 땅값이 오른것은 시외버스 터미널이 용당동쪽으로 옮겨가기위해 새 건물을 짓고있고 영산호주변이 새롭게 단장,관광지로 발돋움 하고있기때문

<인천>
김포지역의 공장부지·임야·대지등 부동산가격이 봄철보다 최고 30%나 오른가운데 농지와 임야·대지는 거래가 뜸한 편이나 공장부지매매는 다소 활기를 보이고있다
임야는 평당 평균 2천∼5천원선 수준으로 봄보다 10∼20% 올랐다
대지는 김포읍내 보통지역은 5만∼6만원선, 북변리나 사우리 중심가는 최고20만원을 홋가,지난봄철보다 20%정도 올랐다

<대전>
신탄진제 2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인 덕암리·평촌리·상서리일대가 국세청의 기준싯가 인상발표로 거래가 중단됐으나 가격은 특정지역고시때와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이지역의 땅값은 지난봄 투기바람이 불면서 평당 6만원짜리가 10만원으로 거의 배가 올랐었다
또 옛 유성지역인 구암리등지도 평당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백20%까지 올랐었다.

<남원>
부산·대구·마산지역을 잇는 남원시의 관문 동문통 일대가 지리적이유로 크게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도로망확충이 늦어져 부동산거래는 한산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곳 땅값은 평당5만∼10만원을 홋가, 지난해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마저 거래는 한산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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