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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푸숑, 첫 내한 공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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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호암아트홀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 명의 신예 아티스트를 만난다.

호암아트홀에서는 인터내셔널 클래식 시리즈로 기획해 클래식의 세가지 대표악기인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차세대 대표자들을 초청, 독주회를 연다.

이번 시리즈의 첫무대로 12월 6일 호암아트홀에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푸숑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르노 카푸숑은 프랑스 출신으로 1995년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2000년 프랑스 음악제에 참가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2002년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으로 데뷔한 후,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 등 솔로이스트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음반사 EMI에서 2005-2006 후원 뉴 아티스트로 선정돼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베토벤, 슈만 협주곡을 녹음한 음반을 제작·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2003년 형제인 고티에 카푸숑과 함께 라는 타이틀로 출시한 실내악 음반 앨범은 2004년 에코 클래시컬(ECHO classical)에서 <올해의 주목 받는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플랫 장조 KV.454', 슈트라우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플랫 장조 작품 18'과 함께 프랑스 작곡가 생상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작품75'로, 르노 카푸숑의 부드럽고 섬세한 바이올린 음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르노 카푸숑 첫 내한 독주회는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피아노 부문의 1위 수상자인 프랑스 대표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프랭크 브렐리와 호흡을 맞춘다. 티켓: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공연문의: 751-9607~9610.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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