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기관이 끌어올려 1226.7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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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8일 거래소 시장에서 코스피(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4포인트(0.68%)오른 1226.71로 마감했다.

대한화재가 액면분할 등 주가 부양을 위한 유동성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도 체질 개선이 본격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3년6개월 만에 1만원대(1만150원)를 돌파했다. 현대백화점도 실적 호조를 재료 삼아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1.16포인트(0.19%)오른 623.75로 마감,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텍파마가 AI치료제인 '타미블루'의 주성분(인산 오셀타미비르)의 소량 샘플 제조에 성공해 품질 평가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파스가 내년 1분기 중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7%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나로텔레콤.파라다이스는 오른 반면 NHN.LG텔레콤.CJ홈쇼핑.휴맥스는 내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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