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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이완구 테마주 다시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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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최근 상한가와 급락세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는 ‘이완구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신성에프에이는 전날보다 4.65% 오른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성이엔지는 7.84%,신성솔라에너지는 2.03% 올랐다. 모나미도 전날보다 4.42% 오른 3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그룹이 이완구 테마주로 불리는 이유는 이완근 회장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것뿐이다. 모나미는 송하경 대표가 이 후보자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테마주가 근거 없이 주가가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정의화 국회의장은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인준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의 가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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