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메일' 발송자 50년형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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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국에서 '보트' 바이러스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쓰레기 메일을 발송하다 연방수사국에 체포된 진슨 안체타(20)가 최고 징역 50년형을 선고받을 처지에 놓였다고 미국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안체타는 '로봇'을 줄여 이름 붙여진 보트 바이러스를 이용해 사용자 모르게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이를 통해 다른 컴퓨터의 서버를 공격하고, 쓰레기 메일을 대량 발송한 혐의다. 미 해군 공중전센터 컴퓨터 감염 등 17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안체타는 징역 50년형에 처해진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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