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편의점 강도, 업주·종업원에 흉기 휘둘러

중앙일보

입력

 
전남 목포시의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업주와 종업원이 다쳤다.

1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0분쯤 목포시 석현동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종업원 전모(24)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괴한은 상하의 일체형 청색 작업복 차림에 모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괴한은 범행 중 흉기로 전씨의 오른팔에 상처를 입혔다. 당시 편의점 내부 창고에 있다가 뛰쳐나온 업주 이모(52)씨 역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오른 팔을 다쳤다.

경찰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 자료를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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