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대우프로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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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포항제철과 대우는 각각 오는 11월10일과 15일 프로축구단 창단식을 갖는다.
이들 두 팀은 프로전향을 앞두고 최근 소속선수들과 계약을 끝냈으며 대우의 조광래·정해달·이태호, 포철의 이길룡 등이 4천만원씩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금은 현대의 허정무 (7천만원) 에 다음가는 액수다.
한편 대우도 내년부터 프로팀 외에 성인 아마추어, 대학 (아주대), 초중고 (거제중고및 대우국민교)를포용하는 클럽시스팀을 만들 계획 아래 장운수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고 대우프로팀의 감독에는 조윤옥 전화랑감독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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