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설 특집 ‘대한민국 10대 점집을 찾아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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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우리나라 점집의 시장규모는 4조원, 역술인과 무속인은 총 50만 명에 이른다. 과연 이들 가운데 믿을 수 있는 점집은 몇 군데나 될까? 난립한 대한민국 점집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이영돈(사진) PD가 직접 취재에 나선다. 연예인·대기업 임원·국회의원 등 점술가 좀 안다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천한 전국의 용한 점집을 해부한다.

 이영돈 PD는 전국 8도는 물론 지리산과 계룡산, 제주도를 누비며 전국의 숨은 고수들을 만난다. 이렇게 만난 100여 명의 점술가 가운데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선정한다.

 한편, 제작진은 취재 도중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진 한 무속인을 만나게 된다. 이 무속인은 쌀로 점을 치는 ‘요미성수’를 모시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쌀알을 허공에서 수십 톨씩 잡아내며 신의 게시를 받는다. 과연 이 무속인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총 이동거리 2만㎞, 총 사용 복비 1000만원에 이른 점집 대장정은 15일 오후 8시30분 공개된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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