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에 민의반영노력 진새총리 모든분야서 선진화를 김전총리 신구총리 이취임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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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구국무총리 이·취임식이 15일 상오11시 정부종합청사19층 대회의실에서 전국무위원과 재경3급이상 공무원 7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진의종신임총리서리는 『새삼 무거운 책임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고 전제, 『앞으로 국정을 펴나감에 있어 무엇보다 국민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진총리서리는 또▲올바른민의를 수렴해 국정에 반영토록 힘쓰겠으며▲선진조국창조를 위해 이 사회의 낡은 의식구조를 고쳐 의식개혁운동을 강력히 실천해나갈것이고▲공무원의 사기앙양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상협전총리는 이임사에서『최근의 사건·사고들이 우리국민에게 안겨준 경악과 실망, 특히 버마암살폭발사건의 참화로 국민이 받은 엄청난 충격과 비통을 생각할때 송구스런 마음을 억누를수 없다』며 『선조들의 비범한 의지와 기상을 이어받아 또다시 체념없는 전진을 계속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전총리는 『선진조국참조대열에서 끊임없는 정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특히 모든 분야의 선진적인 성숙과 정상화에 십분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취임식이 끝난후 신임진총리서리는 첫국무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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