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후에 국민장은 11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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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버마사고로 숨진 순국외교사절에 대한 13일의 국민장은 우리나라건국이후 11번째의 국민장.
49년6월26일 흉탄에 서거한 김구선생의 국민장을 처음으로△이시영 (부통령) △김성수 (부통령) △신익희 (민주당대통령후보) △조병옥 (민주당대통령후보) △함태영 (부통령) △장면 (부통령및 총리) △장택상(국무총리)△이범석(총리)씨와△육영수여사 (대통령영부인) 등에 대해 국민장이 베풀어졌다.
정부수립이래 유일한 국장인 고박정희대통령의 국장과 고육여사 국민장날은 공휴일로 지정됐었으나 이번은 공휴일로는 지정치 않기로했다.
고이승만전대통령의 장의는 정부가 국민장으로 정했으나 유족들이 가족장으로 치렀다.
통상 국장은 9일이내, 국민장은7일이내, 사회장은 3∼5일장이었다.
이번 순국자들의 장례식에는 19발의 조포가 울리며 안장식은 묵념순서까지는 합동으로 진행되지만 운구이후부터 하관까지는 각 개인의 종교에 따라 개별적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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