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 환아, 무럭무럭 꿈 키워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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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병원학교(학교장 이정화)는 지난 7일부터 1박2일 동안 방화동 국제 청소년센터에서 저신장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3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 꿈키움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장기간의 건강장애로 학교, 가정, 사회생활의 부적응 문제에 직면하는 저신장 환아들을 위해 마련됐다. 자존감 향상과 스트레스 대처훈련 등을 통해 꿈을 갖고 학교 및 사회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저신장 환아와 가족, 의료진, 병원학교 교사와 자원봉사들을 포함한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미니 운동회 △가족 골든벨 △음악치료 등 가족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고대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장 송해룡 교수의 저신장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소아청소년과 남효경 교수의 소아 질환 강의 등이 함께 진행돼 저신장 환아 가족의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 꿈키움 캠프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CJ나눔재단이 함께 저신장 환아의 꿈키움에 동참했다.

▲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에서 진행한 저신장 환아 꿈키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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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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