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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개방체제등 갖춰|미의 대한금융참여 바람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샌프란시스코=최철주특파원】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방미중인 강경식재무부장관(얼굴)은 20일 상오5시(한국시간)한미상공회의소가 샌프란시스코 보히미언 클럽에서 주최한 샌프란시스코지역 금융·실업계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정부의 수입자유화추진·관세제도개선방안등을 설명하고 미국기업·은행의 적극적인 대한 투자및 금융참여등을 요청했다.
강재무는 특히 한국정부가 수입자유화 품목의 비율을 지난78년의 54%수준에서 올해 80%까지 높이고 또한 법개정을 통해 평균관세비율을 현행22.6%에서 오는 88년에는 l6.9%까지 낮추는등 외국기업과 자본에대한 개방체제를 갖추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정부는 외자조달·현대적 금융기법도입등을위한 미국은행들의 계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재무는 또 한국정부는 올해 물가안정·통화긴축·경상수지적자축소등의 안정기조위에서도 8%의 경제성장을 무난히 이룩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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