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등계도 "철저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3일밤 8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등화관제 훈련상황을 돌아보았다.
전대통령은 이날밤9시30분 청와대를 나서 승용차편으로 서울 안국동·종로5가·장충동 일대의 현황을 살펴본후 남산타워에 올라가 서울전역의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전대통령은 『큰 건물의 등화관제는 잘됐는데 일부 가정집에서 불빛이 새나오고있다』 고 지적, 관계자들에게 대민홍보강화를 당부하고 등화관제훈련중에는 가급적 차량들이 다니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서울시청에 들러 김성북시장으로부터 한강종합개발·지하철2호선공사·목동신시가지 개발계획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서울시의 재정이 허용하면 도시외곽도로를 만들어 변두리및 시외주민들이도심을 통하지 않고 왕래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겠다』 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또 목동신시가지개발의 용의주도한 추진과 지하철상가의 투기방지책 강구등을 당부하고 밤11시 청와대로 돌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