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학 편입학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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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교부는 20일 졸업정원제적용으로 지난 봄까지 중도 강제탈락된 8백72명에 대해 당초 소속했던 대학을 제외한 다른 대학에서 편입학제도를 적극 활용, 빈자리가 있으면 오는 2학기부터 받아들이도록 하라고 각 대학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지금까지는 편입학제도 활용과정에서 각대학이 다른 대학의 탈락생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다고 지적, 전문대 출신 등 다른 편입희망자들과 동등하게 대우해 뽑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문교부는 특히 3학년의 경우 현재의 재학인원이 졸업정원보다 3만8천여명이나 밑돌기 매문에 탈락생 본인이 희망할 경우는 차별을 두지말고 다른 편입희망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전형을 거치도록했다.
그러나 문교부는 탈락생이 탈락한 대학에는 편입합수 없다고 거돕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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