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말복…더위주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름째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입추인 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소나기영향으로 한풀 꺾이기 시작, 9일도 전국적으로 한때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거의 예년기온을 보였다.
중앙기상대는 기온이 다소 떨어진것은 우리나라를 뉘덮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돼 움츠러들면서 기층의 불안정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를 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11일까지 계속되다가 12일에는 맑아지면서 기온이 다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일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필리핀북동쪽 1천kg해상에 A급 5호 태풍 애비호가 발생, 북서진하고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진로가 주목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