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내 구리의 농도높으면 정신질환·범죄유발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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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머리카락속에 있는 금속의 농도가 그 사람의 난폭성 여부를 측정하는 「화학적 지문」으로 이용될수 있다고 미국의 한 화학자가 주장.
미국립아르곤연구소의 분석 화학자인 「윌리엄 월시」씨는 최근 사람의 난폭과 머리카락 속의 화학성분간에 상호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인체내의 화학물질의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난폭한 인간을 교정할수 있는 방법이 발견될지 모른다고 주장.
그는 또 인체내 구리의 농도가 높고 아연이나 나트륨의 농도가 낮은 사람은 정신질환에 걸리거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T다고 밝히면서 이번 연구가 범죄예방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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