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대학생·교수들|OAS사무소 점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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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리마UPI=연합】페루의 대학생과 교수 30명은 21일 미주기구(OAS) 페루사무소를 점거, 4명의 간부를 인질로 삼고 페루의 33개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증액을 요구했다고 페루 정부관리들이 말했다.
페루는 현재 2개월 동안이나 대학교수·학생·교직원들의 데모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33개 대학들중 거의 대다수가 휴교상태에 들어가 있다.
OAS사무소를 점거한 학생 및 교수들은 교수봉급인상과 학생시위중 체포된 1백명의 학생석방, 그리고 삭감된 정부의 교육지원금 복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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