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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지희, 일본골프 동반 우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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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양용은(33.카스코)이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양용은은 9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파72)에서 열린 코카콜라코카이클래식(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일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합계 18언더파로 우승했다. 데시마 다이치(일본)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양용은은 이로써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일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

전날 7언더파의 맹타를 뿜어내며 선두에 나섰던 양용은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완승했다.

이지희(LG화재)도 이날 일본 군마현 아카기골프장(파72)에서 끝난 산교레이디스오픈에서 합계 8언더파를 기록, 일본 골프 여왕 후도 유리와 요코미네 사쿠라(이상 7언더파)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JLPGA 통산 6승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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