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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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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중부경찰서는 13일 여대생을 가장하고 대학구내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김미향양(21·가정부)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지난 4월16일 상오11시쯤 E여대 동창회관휴게실에서 이학교 전자계산과 3년 박희애양(22)의 현금 4만원과 책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훔친 것을 비롯, 2차례에 걸쳐 모두 25만 4천원어치를 훔친혐의다.
김양은 지난달 20일 서울오장동 이모씨(35·여)집에 가정부로 취업, 훔친 여대생학생증을 보이며 『아이들을 지도해 보겠다』고 제안했다가 수상히 여긴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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