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그룹 자회사 폴라리스, 이 회장은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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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가수 클라라(29)가 계약 무효 소송 관련으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폴라리스의 모회사인 일광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일광그룹은 폴라리스의 모회사로 회장 이모씨는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현재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장은 2013년부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이화여자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광그룹 산하에 있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 양동근,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다.

폴라리스는 지난 14일, 채널A가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 이후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며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가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했다. 협박한 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말하자 클라라는 성적수치심 유발관련 내용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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