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세이] 망가지는 건 잠깐이더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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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박이지, 광박이지, 흔들고 오광에 멍따에 초단 고도리까지… 아싸~ 1430점. 점 100이니까 얼마냐. 아, 머리에 쥐나겠어. 계산기 줘봐라. 지갑 준비하시고. 이거 너무 세다 좀 깎아줘라. 택도 없는 소리 마셔. 오가는 현찰 속에 싹트는 우정이여. 으흐 이 웬수야, 옛다 2만원 내 전 재산이다. 더는 없어 배째라 배째.

박우제(25.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

'느낌'이 있는 사진을 기다립니다. 채택된 분께는 원고료를, 월간 최우수작 한편엔 ㈜ LG상사.Canon에서 디카 IXUS500을 드립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주소.전화번호를 꼭 써주십시오. 보내실 e-메일 주소는입니다. 9월 우수작으로 16일자에 실린 김정렬(35.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씨의 '허스키와 거시기'가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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