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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 히페리온과 테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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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위성 히페리온.테티스를 근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4일 공개했다. 카시니가 히페리온에 6만2000km까지 다가가 찍은 적외선 사진(上)에는 세밀한 부분까지 매우 선명한 모습이 드러났다. 기묘한 모양의 표면이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 것은 토양이 여러 다른 물질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위성인 테티스의 북극 지역 모습(下)에선 뾰족하게 튀어나온 텔레마쿠스 크레이터(가운데) 왼쪽 위로 매우 오래된 크레이터 흔적들이 보인다. 운석 충돌로 생긴 크레이터의 가장자리가 풍화작용으로 둥글게 변했다.

[NASA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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