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주니어대표팀이 83년도 스칸디나비아 주니어오픈탁구대회 남녀 단체전을 석권했다.
선수단이 15일 대한탁구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14일 덴마크 로스킬드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녀부 단체결승에서 한국은 주정한(시온고) 이정학(부산광성공고)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웨덴 A팀을 3-2로 제압했다.
또 한국팀끼리 격돌한 여자단체전결승에서는 이계선-윤정연(이상 이일여고)으로 구성된 A팀이 김인순(대전신일여상)-김영미(서울여상)의 B팀을3-0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한국남자팀은 영국을 3-2로, 한국여자 A팀과 B팀은 서독A팀과 소련을 각각 3-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한국은 남녀단식에서 모두 8명(남4, 여4)이 준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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