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상 4연패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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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1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 여고부 패권은 경복 여상-마산제일, 일신여상-송원여고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대회 4연패를 넘보는 일신여상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준준결승에서 성암여상을 3-0으로 쉽게 마무리, 준결승에 올라 이미 4강에 선착한 송원여고와 결승진출권을 다투게 되었으며 또 2년생세터 김경희가 크게 활약한 마산제일여고도 광주여상을 3-0으로 격파, 준결승에 뛰어올랐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A조의 경북사대부고(3승)와 전북 백산고(2승 1패)가, B조의 인창고(3승)와 인하사대부고(2승 1패)가 나란히 예선 1, 2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남고부 패권의 향방은 경북사대부-인하사대부, 인창고-백산고의 준결승 다툼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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