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동등 3곳 재개발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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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고 장면박사가 민주당 시절 부통령으로 재직때 공관으로 사용했던 순화동6의10(마포로5구역9의2지구)의 유서깊은 건물이 헐리고 지하3층 지상15층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다.
이 지구의 도심재개발사업은 토지주인 한양학원측이 대지 4천4백23평방m(1천3백10평)중 바닥면적 1천7백30평방m(5백24평)에 지하3층 지상15층, 연면적 2만8천1백평방m(8천5백15평)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지을 계획.
이 빌딩은 공사비 1백64억원으로 연내에 착공, 85년말까지 완공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서린동46일대인 극장식식당 윌드컵건너편 서린11지구와 태평로1가18 현외무부여권과 건물이 있는 무교12지구의 도심재개발사업을 토지소유주에게 각각 인가, 곧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중 서린11지구는 한려개발측이 대지2천6백86평방m(8백14평)중 바닥면적 9백57평방m(2백90평)에 지하3층·지상15층, 연건평 1만9천5백10평방m(5천9백12평)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짓고 나머지 공간을 주차장·녹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이 빌딩은 공사비 1백29억원으로 연내에 착공, 85년말까지 완공할 예정.
또 무교12지구는 동양화재측이 대지 4천23평방m(1천2백19평)중 바닥면적 1천2백18평방m (3백69평)에 지하3층 지상18층, 연건평 3만76평방m(9천1백14평)규모의 업무용빌딩을 짓고 역시 나머지 공간은 주차장과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사비 2백10억원으로 올해안에 착공될 이 빌딩은 85년말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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