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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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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프로중에서 몇가지 납득이 안가는 점이 있다.
물론 연출자나 작가들이 오랜 시간 연구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는 하나 KBS 제1TV의 『개국』과 『여명』은 같은 채널에서 한시대의 유사한 내용의 드라머가 아닌가 싶다. 또 MBC의 『추동궁마마』까지 겹쳐 2개TV에서 3가지 프로가 동일성을 띠고 있다는 것은 시청자로서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물론 각기 특성을 살려서 방영을 한다고는 하나 그 긴시간에 다른 시대의 사극이라도 연구해서 방영하면 좋을텐데 왜 구태여 같은 시대의 일들을 동시에 방영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뉴스 시간도 같은 시간대에 보도하기보다는 채널별로 다른 시간을 택해서 특성있는 보도를 해주었으면 한다. 김선종<서울 종로구 숭인동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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