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향 따라 펀드 변경할 수 있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ING생명의 '무배당 파워 변액 유니버셜 보험'은 자유 적립식 장기 투자형 보험 상품이다. 이 회사는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 고객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니버셜 보험으로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계약자는 보험기간 중 계약일 이후 1년 경과 후부터 해약환급금(단 보험계약대출적립금 제외)의 50%범위 내에서 연 12회에 한하여 계약자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낼 수 있고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보험료를 적게 내는 등 고객의 필요에 맞는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른 펀드 선택과 변경도 가능하다. 계약일 이후 6개월 경과 후부터 보험년도 중 12회 이내의 범위에서 회사가 정한 바에 따라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펀드 유형, 포트폴리오 구성 유형에 따라 국공채형, 안정성장 혼합형, 해외 혼합 성장형으로 나누어진다. 상품의 펀드 운용은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사와 KB 자산 운용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ING생명은 보유 계약 100만건 고지에 올라섰다. 이회사는 올해 초 87만건의 보유 계약 건수를 기록했고 지난6월까지 월평균 2만6000건 이상의 신계약을 달성, 지난 7월20일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당초 연말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계약 100만건 달성이 약 5개월 앞당겨 이뤄졌다"며 "이는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