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스노우파크, 초중고생 위한 1만원 스키강습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세대 스키리조트 ‘웰리힐리파크’(구. 현대성우리조트)가 스키&보드 저변 확대를 위해 취학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만원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초의 국제 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해 ‘보드의 성지’로 통하는 웰리힐리파크는 지난 5일부터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담아 겨울방학 한정 스키 강습 프로그램인 이른바 ‘모(母)처럼 좋은 1만원 강습 프로그램’을 1개월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생을 대항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업계최초로 1만원에 강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모(母)처럼 좋은 1만원 강습 프로그램’은 겨울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스키&스노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겨울시즌에 운영되는 서울 및 수도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웰리힐리파크까지 1시간 30분에 도착 할 수 있고 2시간 과정의 기초강습까지 당일 안에 충분히 이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강습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야간 7시 30분 총 3타임 운영되며. 홈페이지(www.wellihillipark.com) 및 전화(1544-8833, 033-340-3256), 현장접수(스키학교 데스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초보자를 위한 1만원 강습이 있다면 마니아들을 위한 10여 개의 대회도 진행된다.

웰리힐리 설원에서는 1월 31일에서 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시니어, 주니어, 동호회 등 4개 부문 총 상금 3천만을 놓고 아마추어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제1회 신안그룹 회장배 코리아오픈 스키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예선으로 롱턴, 미들턴, 숏턴과 결선으로 모글, 대회전(기록경기) 경기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고액 상금이 걸린 아마추어 대회여서 많은 스키어들이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피셔 컵 대회를 비롯해 각종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2월 말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웰리힐리파크는 그 동안 ‘제대로 놀자’를 모토로 슬로프와 설질 및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정설차량과 제설장비 도입에 매 시즌 20억 원씩 총 60억을 투자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상급자와 초급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슬로프도 조성했다.

또한 스키 마니아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광장 모글코스와 야간 모글코스를 운영하고 보드 마니아를 위해 펀파크에는 14m 키커 및 다양한 기물을 도입했다. 초급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코 플러스 초급자 슬로프와 펀파크 초급자 코스를 오픈 했다.

특히 이번에는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해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