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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왕 서울서 모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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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세계 철강업계 거물들이 서울에 모인다. 다음달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총회에 IISI 집행위원인 포스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해 IISI 회장인 일본 신일본제철의 아키오 미무라(三村 明夫)사장. 미탈스틸의 라크시미 미탈 회장 등 32개국에서 400여명의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IISI에 가입한 중국 상하이(上海) 바오산(寶山)강철의 쉬러지앙(徐樂江) 사장. 쇼우두(首都)강철의 주지민(朱繼民) 회장등 중국 철강업계 CEO들도 대거 온다. 현대INI스틸 김무일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 국내 주요 철강경영자도 참석한다.

서울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88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총회에서 '원료와 에너지'. '철강기술의 발전'. '제철소에서의 안전' 등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열린다. 6일에는 세계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등 한국의 주요 제철소 4곳을 돌아본다. 국제철강협회는 1967년 설립됐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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