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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09호 18면

벼랑 끝 스파르타
그동안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를 무기로 잘 싸웠다. 구제금융과 긴축의 줄타기도 EU-IMF-ECB 트로이카를 상대로 신묘한 타개. 신년 또다시 그리스 스파르타는 ECB의 양적완화 길목을 가로막고 벼랑 끝에 포진. 이젠 탈퇴든 퇴출이든 정리되길.

좁쌀 가루 ‘미펀’(Mi Fen, 米粉)
샤오미(小米좁쌀)의 비밀병기 ‘미펀’. 1000만 광팬 인해전술에 쉼없는 피드백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진화. Fen(粉), Fan(팬), Fun(재미)과 알갱이-가루 등 ‘발음·뜻 연계’도 창조적. 삼성의 하드웨어 혁명을 능가하는 소프트웨어적 출사표.

빌테크(Bill Tech)
작금의 핀테트(FinTech)는 결제와 IT가 결합한 빌테크(Bill Tech) 단계. 신용창출이 결여된 빌테크는 간편송금과 소액결제가 주기능으로 금융(Fin)이라 규정하기 미흡. 향후 자산운용 등 금융상거래와 결합한 ‘손끝 금융창구’로의 발전을 기대.

다음주 preview
그리스발 유로존 경계경보 지속. 22일 ECB 정책회의 및 25일 그리스 총선의 직접 영향권. 중국 12월 무역수지(12일)와 유로존 11월 산업생산(14일, 0.2% 전망)도 예정. 알코아(Alcoa, 12일)를 시작으로 미국 올해 첫 어닝 시즌도 주목.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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